앤드플
제주 서귀포시 서호중로 102 1층
운영시간 12:00 ~ 20:00
매주 수요일 휴무
주차 가능
소형견 동반 가능하나 앉고 있어야 함 (대형견 동반 불가)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andfle__xx?utm_medium=copy_link
앤드플 인스타그램에서
스토리 이벤트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당장 아라댁과 함께 참여했다.
며칠이 지나고 드디어 발표의 날!!!
안타깝게도... 크로플 이벤트는 실패했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이벤트에 참여해서
아메리카노 두 잔을 추가해서 발표했는데
아라댁이 당첨되어 버렸다>. <
But...
서귀포 서호동에 위치한 앤드플은
우리에게 너무 멀었다ㅜㅜ
그래서 서귀포가 시댁인 내가 가는 길에
사용하기로 해서 방문하게 되었다.
식사 후 마감 1시간 전에 도착한 우리는
후다닥 주문부터 했다.
주문한 메뉴.
아메리카노 3.5
한라봉차 4.5
브라운치즈 크로플 9.5
이벤트로 당첨된 아메리카노 2잔과 한라봉차,
그리고 유명한 브라운 치즈 크로플을 주문했다.
관광지가 아니라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메뉴가 저렴한 편이었다.
칭찬해..👍
들어가자마자 크리스마스 분위기 뿜뿜!
제주의 겨울이 온 걸 알려주는
귤 상자도 보인다.
제주도의 많은 가게들은
손님들의 입가심(?)을 위해
입구 앞에 귤을 놓는 곳이 많으니
겨울에 제주에 오면 가는 가게마다
한 개씩 맛보는 것도 꿀팁이다.
앤드플의 로고 XX 스마일 종이컵도 너무 귀엽다.
트리 모양으로 쌓아둔 건
사장님의 계획인가요..?
여기저기 곳곳에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장식들이 보였다.
밤이라 잘 안 보였는데
창문에도 크리스마스를!!!
투명 유리에 장식이나 글씨 쓰는 거
넘 좋당.
앤드플은 컬러풀한 인테리어로
가구 박람회를 연상케했다.
의자 색감 너무 예쁘다.
퍼즐 같은데..?
읭? 포즈 뭐야???
아저씨야?
앤드플은 층고가 높은 일층인데
반 층 정도를 올라가도록 계단을 만들었다.
한 층에 있는 것보다
평범하지 않아서 좋았다.
이층에는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는데,
단체석과 2인석 등 다양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앤드플은 그리 크지 않은 규모였지만
곳곳에 감성을 숨겨 놓은 듯했다.
야자수가 있는 사진이며,
여행 욕구 느끼게 하는 사진들.
거울 감성도 빠질 수 없지.
개인적으로 제일 좋았던 공간.
집에 화장대로 두면 예쁠 것 같다.
드디어 나온 메뉴들!
브라운 치즈 크로플은 처음 먹어보는 거였다.
두근두근.
생각보다 소름 끼치게 맛있진 않았다...
크로플에 대한 나의 기준이 높은가ㅠㅠ
그래도 브라운 치즈와 아이스크림 크로플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맛이었다.
아이스크림 때문에 안타깝게도 식감을 잃었다.
나 때문이었어...
죄송해요 사장님...
가운데 아이스크림인 줄 모르고
다 조각조각...
치즈인 줄 알았는데
어쩐지 계속 녹더라...
아까운 내 아이스크림 ㅜㅜ
오랜만에 서귀포 방문에 들떴는데
가족과 함께 앤드플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은 하루였다.
달달한 데이트 원하는 분들,
크로플 매니아 분들에게
앤드플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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