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붕어
제주 제주시 신설로 2길 2 1층
(돈풍년 맞은편 골목 안쪽 gs25 편의점 옆에 위치)
매일 11:00 ~ 21:00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geumbungeo_/?hl=ko
우연히 방문하게 된,
제주 시내 베라체에 위치한 "금붕어" 카페.
이날은 왜인지 모르게
나는 사장님께 질문을 했다.
오픈한 지 얼마나 되셨냐며 물으니
일주일 됐다고 했다.
이렇게 따끈한 신상 카페는 처음이다.
속으로 들뜬 나는
사장님께 블로그 운영중인데
카페 사진 좀 찍어도 되냐고 물었다.
흔쾌히 허락해 주셨다.
주문을 하고 카운터부터 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뒤를 도니,
들어올 때는 보지 못했던
감각적인 문이 눈에 들어왔다.
어? 나 문 좋아하는구나?
그 옆으로 눈을 돌리니
포토존인 듯?
하나씩 떨어지는 핀 조명에
갤러리 같기도 하다.
금붕어 내부는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에
우드와 무드 있는 소품들로 채워져 있었다.
테이블은 1인석부터 단체석까지
다양한 색감과 모양으로 인테리어 되어있었는데
사장님의 무드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듯했다.
이 무드를 팔레뜨님이 지인짜 좋아합니다.
제일 먼저 눈에 띈.
무심하게 걸려진 검정 코트가
포스터와 너무 잘 어울린다.
금붕어 카페는
유독 감각적인 포스터가 많았다.
우리 집에도 붙여놓으면 좋겠는데?
뭐야아...
너무 예쁘다.
이 거울도 우리집에 들여놔야겠는데?
다음엔 예쁘게 하고 가서
거울 샷 꼭 찍어야지.
키친도 예쁜데?
직원분... 일할 맛 나시겠어요?
( 저 함부로 말했나요?
분위기에 취해서 그만... )
아 !
가게 이름이 왜 금붕어인지 물어보지 못했다.
다음 방문 때 꼭 물어봐야지.
셀프 바도 귀엽게,
사장님이 신경 안 쓴 곳이 어디죠???
액자와 귤의 색감이 너무 예쁘다.
주문한 메뉴.
라떼 4.5
휘낭시에 (초코) 2.5
가게 이름처럼
메뉴판은 귀여웠다.
메뉴는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다.
제주에서 보기 드문 가성비 카페가 될 듯!
내가 좋아하는 라떼와
배고픔을 달래기 위해 초코 휘낭시에를 주문했다.
그런데...
사장님께서 휘낭시에 한 개 더 서비스로 주셨다.
갬동...
이러려고 블로그 쓴다고 허락받은 거 아니에요.
휘낭시에 맛있다.
급하게 먹어야 했는데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웠다.
그리고 사알짝 쫀득한 식감이었다.
나만 그런가?
투명 접시도 넘 예쁘다.
저것도 우리 집에 하나 들여야겠어요오.
요즘 제주에
신상 카페가 많이 생기고 있는데
제약도 많고, 금액대도 높고,
어쩔 땐 사장님이 불친절한 경우도 많아서
기억하고 싶지 않은 카페도 있었다.
(좋은 카페는 더 많습니다. 일부 카페만.)
그런데,
우연히 발견한 이 카페는
잠깐 들렀을 뿐인데
나에게 행복한 기억을 심어주었다.
재방문 의사 100000000000000프로,
방문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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