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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 정류장
tel 070-8865-0511
open11:00 ~ close18:00
last order 17:30
매주 목요일 휴무 (변경 시 인스타그램 공지 참고)
주차 가능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jeju_dm/
점점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 요즘,
문득 작년을 추억해 보려고 한다.
코로나로 많은 외출을 할 수 없었던 작년 겨울...
오랜만에 제주 한림에 위치한
동명 정류장 카페를 찾았다.
물이 흐르는 마을이라는 "동명"은
"수류촌"이라고도 불린다.
그래서 동명 정류장은
수류촌의 다른 이름 동명을 빌려
정이 흐르는 마을이라는 의미로
동명 정류장이라고 지었다고 한다.
의미가 무드 있다.
마감 한 시간 전쯤 도착한 동명 정류장은
한가로웠다.
나이쓰,
입구에는 인스타그램에서 본
동명정류장 포토 스팟이 보였다.
해가 있을 때 찍고 싶었는데
이날은 해가 없었다ㅠㅠ
사진 찍고 보니 해질 녘도 감성 넘친다.
실내는 포근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로
책이 술술 읽힐 것 같은 무드였다.
눈사람 귀욥...
창문은 큰 액자를 걸어 놓은 느낌이었다.
벚꽃 필 때나
눈이 많이 왔을 때
왔으면 더 예뻤을 것 같다.
주문한 메뉴.
카페라테 5.5
따뜻한 겨울엔 라테지,
암 그렇고말고.
근데 사장님 추천은 밭담 라테였다..이런.
밭담은 제주도에서 돌을 이용해
밭의 가장자리를 쌓은 담이라고 한다.
카페 앞을 지나가는
수류촌 밭담 길은 100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쌓고 또 쌓은 길이라고 한다.
다음 방문할 때는 꼭 밭담 라테로...
카페 뒤쪽과 옆쪽에도
포토존이 있었다.
그냥 흰 벽에 조명...
흰벽에 주황색 의자... 일 뿐인데
모든 면을 허투루 쓰지 않으셨다.
내가 좋아하는 무드다 증말.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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