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FE RIFF
(카페 리프)
인천 남동구 인주대로604번길 63
운영시간 12:00 ~ 22:30
주차 가능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kafe.riff?utm_medium=copy_link
조카 뚜아의 하원을 위해
백수인 나는 언니가 있는 내 고향.
인천으로 왔다.
하원 후 자유시간!
결혼한 친구에게 선물을 주기 위해
저녁에 만났다.
인스타로 지켜만 보던 경양카츠에서 밥 먹고
친구가 아는 카페 리프로 향했다.
상가 건물 1층에 있는 카페 리프는 내부는
외부와 다른 모습에 깜짝 놀랐다.
우왓...
천장에 뭐지...?
흰색 쉬폰 천이 주렁주렁 달려있어서
신비로운 느낌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QR 체크 후 바로 카운터에서 주문을 했다.
카운터에는 바 테이블도 있었고,
오픈 된 키친이 카페를 더 넓어 보이게 하는 것 같았다.
카페 리프는 처음 방문한 사람이 봐도
커피를 전문적으로
커피에 진심인 카페처럼 보였다.
핸드드립부터 시그니처 커피까지
다양한 커피 종류가 있었고,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을 위한
논커피 종류도 꽤 다양하게 있었다.
카페 리프는 찾아보니 디저트도 유명한 듯했다.
앞서 말했듯이 우리는 배불리 밥을 먹고 가서
커피만 마시기로 했다.
테이블은 꽤 많았다.
바 테이블, 2인석, 4인석 등 다양했고,
구역이 나누어져 있는 것처럼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다.
은은한 조명과 우드 조합은 예쁘지 않을 수가 없다.
이곳은 룸 같은? 그런 공간이다.
사장님이 음악을 하시나?
생각할 정도로 곳곳에 악보도 보였고,
입구부터 빈티지한 느낌의 피아노가 뙇!!!!
연주할 수 있는 피아노인지는 모르겠다.
곧 크리스마스를 알리는 트리도 있었고,
원두도 판매하고,
머그컵, 텀블러 등 굿즈들도 판매하고 있었다.
조명인가?
예뻐서 걍 찍음.
카페 이름이 들어간 저 나무판자(?)가
분위기에 한몫한 것 같다.
주문한 메뉴.
바닐라 크림 (only ice) 6.0
스카치 밀크 6.0
사장님의 추천을 받아
나는 바닐라 크림, 친구는 스카치 밀크를 주문했다.
일단, 맛있다.
둘 다 맛있다.
그리고 뒤집어진 캔버스 위에 음료를
갖다주셨는데 이 생각은 어떻게 하신 거죠..?
아무리 생각해도 사장님이 예술에 관련된 분이신 듯하다.
바닐라 크림과 스카치 밀크 공통적으로
에스프레소+스위트 밀크가 들어가는데
다른 점은 바닐라 크림에는 추가로 바닐라 크림이
스카치 밀크는 버터가 추가적으로 들어간다.
스카치 밀크는 처음 들어봐서 한 입 마셔봤는데
달달하고 크리미한 느낌의 우유 커피를 마시는 것 같았다.
바닐라 크림은 저어서 마시고,
스카치 밀크는 젓지 않고 마시는 게 팁이다.
오미크론 소식에 친구와
오랜 시간 함께 할 수 없었지만
카페 리프는 그 아쉬움을 달래줄 만한 곳이었다.
그리고 카페 리프는 인천 구월동 말고,
부천점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서
부천에 갔을 때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인천 오면 또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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