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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제주시내, 공항근처

제주시내 베라체 호주 멜버른 브런치와 마켓레인 커피 맛집 "라이터스블럭 (Writer's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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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터스블럭
(Writer's Block)









제주시 신설로 5길 8 영 빌리지 1층
tel 070.4110.1947

평일 open 09:00-close 18:00 
주말 open 10:00-close 18:00 
last order 5:00
휴무 목요일

주차불가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writersblock.jeju/

 

 

 

 

 

 

 

 

 

 

제주시내 베라체 쪽에 위치한 라이터스블럭!

아라댁의 추천으로 함께 방문하게 되었다.

전농로에 있던 카페 피츠로이가

라이터스블럭으로

새롭게 탄생했다고 한다.

 

호주식 브런치와 커피를 판매하는 곳이라

기대가 됐다.

쓰면서도 호주의 추억이 떠올랐다.

호주는 내가 살고 싶은 나라였다.

어쩌다 보니 제주에 와있지만

제주도 힐링하면서 살기 너무 좋다.

어쨌든,

큰 상가 건물 1층에 찾기 쉽게 위치해 있던 

라이터스블럭 입구에는 오픈, 클로즈 시간이 적힌 팻말과

작은 야외 테이블이 있었다.

우리가 간 날은 비가 와서 이용할 수 없었지만

날이 좋은 날엔 밖에서 즐기면 좋을 것 같다.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로

요즘 내가 원하는 스타일이었다.

다행히 한 테이블만 식사를 하고 있어서

맘 편히 자리를 잡았다.

뭔가 있어 보이는 핑크 솔트는 놓칠 수 없었다.

호주를 다녀왔지만

사실...

호주식 브런치가 뭔지 모르겠다.

살몬, 아보카도를 원 없이 먹었었는데

이 재료들이 들어가서 호주식 브런치인가..?

대표 메뉴들을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 품절 ㅠㅠ

그래서 가능한 빅 브렉퍼스트와

연어 에그 베네딕트, 음료를 주문했다.

아쉽지만 주문한 음식들도 맛있을 것 같았다.

화장실 입구에 예쁜 거울이 있어서 한컷!

음식이 나오길 기다리는 동안

구경 타임을 가졌다.

깔끔한 와중에 포인트가 될 만한

소품들로 꾸민 것이 참 맘에 들었다.

화장실 앞까지 놓치지 않는 센스!

저게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 

핸드드립 내리는 도구? 라길래

허스 밴드에게 보여주려고

냉큼 찍었다.

원두 구매도 가능했다.

원두는 잘 모르니

나중에 허스 밴드와 구매하기로 하고 

패스했다.

가게 이름이 각인된 커피잔이 탐나게 예뻤다.

나는 핸드드립을 주문했던 것 같은데

기억이 나질 않는다. 끄응...

원두의 설명이 적힌 종이를 받은 거 보니

핸드드립을 주문한 것이 맞는 거 같다.

구운 아몬드와 빨간 사과

그리고 브라운 슈가 맛이라는데

내 입맛에 딱 맞았다.

라이터스블럭은 옮기기 전부터

커피 맛집이라는 소문이 있어서 그런지

커피맛이 좋았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생각보다 양이 많았다.

연어 에그 베네딕트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었다.

맛없으면 진작 망했을 터,

다른 곳과 다르게 수란이 올려져 나오는데

터트려서 연어와 야채를 버무려 빵에 올려 먹었다.

다시 생각하니 또 먹고 싶어 졌다ㅠㅠ

걱정은 말고기로 만든 수제 소시지가 들어간

빅 브렉퍼스트였다.

말고기는 특유의 냄새가 나서 

호불호가 갈리는 음식이라는 소리를 어디선가 들어서인지

꺼려졌지만 도전하는 맘으로 주문했는데

이게 웬일????????

걍 소시지보다 훨씬 맛있었다!

싹싹 긁어먹었다.

후훗,

 

좋았지만 늦게 방문한 탓에

원하는 메뉴를 못 먹어서 아쉬웠다.

허스 밴드와 메인 메뉴를 먹어보러

한번 더 방문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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