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구운뇨끼가 맛있는 송도 임파스토 방문후기.

임파스토

주소 : 인천 연수구 아트센터대로 203B동 1층 상가 138호
문의 : 010.3436.1223 (DM, 카톡 안됨)
영업시간 : 11:30 ~ 21:50
브레이크 타임 : 15:30 ~ 17:30
라스트 오더 : 20:20
휴무 : 월요일
센트럴 파크역 3번 출구에서 538m
주차 가능

친구의 결혼식 일정으로

육지를 갔을 때 다녀온 임파스토 후기를

뒤늦게 포스팅하려고 한다.

송도 사는 친구들을 만나러 갔는데

뇨끼 맛집이라며

30분인가? 1시간인가? 웨이팅 후

들어갈 수 있었다.

내부가 그리 크지 않았다.

왜 맛집들은 내부가 작은 데가 많을까?

오픈하자마자 방문했던 손님들이 나가고

이차로 우리가 들어간 듯했다.

임파스토는 생면 파스타 전문점인데

어쩌다 뇨끼 맛집이 됐을까?

내가 좋아하는 우드랑 그린 인테리어,

그리고 거울까지.

너무 예쁘당. 분위기에 끔뻑 죽는 1인.

센스 있게 헹거도 있다.

겨울이 아니라 겉옷이 없었구나.

키친과 카운터 벽면 인테리어.

식전 빵이 나왔다.

맛있어… 하지만 참아야 해. 빵으로 배를 채우는 건 하수들이나 하는 짓.

난 결코 하수가 될 수 없다.

메뉴가 하나둘씩 나오기 시작했다.

뭐가 먼저 나왔는지 기억은 안 나지만

먼저 문어 샐러드.

튀긴 문어, 단호박 퓨레, 감자 샐러드, 방울토마토가 들어갔다.

얇게 튀긴 문어에

각종 야채들이 들어간 샐러드다.

퓨레는 사랑이다.

문어에는 무조건 어떤 퓨레던지 꼭 들어가야 한다.

맛있었다.

다음은 생트러플 파스타.

가격이 33,000원이나 하는 비싼 녀석이었다.

생트러플 첨 먹어본….

생각보다 오! 이런 느낌은 없었지만

소스가 맛있었다.

참고로 생면은 먹는 시간이 늦어지면

면이 빨리 뿐다고 하니 알고 먹어야 한다.

대망의 구운뇨끼.

감자 뇨끼, 크림, 각종 버섯, 베이컨, 대파가 들어갔다.

한입에

아! 알겠다. 왜 유명한지.

크림소스랑 같이 떠먹어야 맛있다!

쫀득쫀득한 감자 식감이 대박이다.

쓰다 보니 또 먹고 싶군.

기다리면서까지

먹어야 하나 했었는데

친구들이 여기 진짜 맛집이라며

기다리자고해서

기다린 보람이 있었다.

인천 가면 또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