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릿
주소 : 서울 성동구 왕십리로 2길 34
문의 : 02-466-9793
영업시간 :
화-금 11:30 am-23:00 am (break time 3-5pm)
토-일 12pm-23:00 am (no break)
휴무 : 월요일
디너타임 주류 주문 필수
비프 웰링턴 선예약 필수
예약 가능 : 전화 또는 캐치 테이블 이용
https://app.catchtable.co.kr/ct/shop/heelit_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heelit_seongsu/
오랜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희릿!
헬스 키친 애청자인 나는
고든램지 선생님의 비프 웰링턴을
먹어보고 싶었다.
브샤도 장소도 구할 겸 엄청난 서치 후 찾아냈다.
해냈다.
그렇게 먹어보고 싶던 비프 웰링턴 영접 기회!
간판부터 취향 저격이다.
입구에는
감성적이게 대문짝만 한 거울이 있었다.
들어가기 전부터
사진 찍기 시동 드릉드릉.
애들아 찍어줘서 고마워.
그래그래, 이거지.
야외 테이블에 한번 더 반해 예약했지만
우리는 브라이덜 샤워라는 것을 해야 했기에
룸으로 예약했다.
외쿡같애.
사람들 없을 때 후딱 몇 장 찍었는데
다행히 맘에 드는 사진 건졌다.
또 고맙다 친구야.
우리가 예약한 룸은
네사람이 들어가기에 딱 맞는
크지 않은 룸이었다.
우린 3명이니 짐도 놓고 넉넉했다.
먼저,
주문부터했다.
비프 웰링턴은 선예약만 가능해서
예약할 때 함께 주문해 놓았다.
메뉴를 기다리는 동안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시작했다.
우리가 있던 룸은
메인 건물 안에 있지 않아서 따로 보러 가야 했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후다닥 둘러보고
사진만 찍고 나왔다.
바 테이블부터 룸까지 다양한 개수의
테이블이 생각보다 많았다.
밖에서 볼 땐 그리 커 보이지 않았는데
내부는 알차게 구성되어 있었다.
주문한 메뉴.
비프 웰링턴 (선예약) 34.0
명란 오일 파스타 15.0
뇨끼 18.0
왓슨 패밀리 카베르네 메를로 2017 64.0
와인이 먼저 나왔다.
호주 와인...
워홀 다녀와서 호주 이름만 들어도 그립다.
와인은 내 입맛에는 꽤 잘 맞았다.
달지 않고 약간 무거운 느낌이었다.
음식이 하나하나 다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거 다 들어가 있는
명란 오일 파스타!!!
근데 명란 향이 많이 나지는 않아서 좀 아쉬웠다.
입맛이 장금이가 아니라서 그런가..?
친구 가게에서 먹어본 뒤,
사랑하게 된 뇨끼!!!
진짜 이렇게까지 맛있다고??????
생각하니 군침 돈다.
드디어!
메인 메뉴!!!
읭?
거 너무 빨간 거 아니오???????
나는 미디엄이나 레어도 먹어서 괜찮았는데
친구들이 레어를 좋아하지는 않아서
인상 깊게 먹지는 못했다.
생각해보니 굽기 정도를 물어보지 않아서 아쉬웠다.
한입 먹는 순간 입속에서 살살 녹는다.
빵에 쌓여있는 안심과 옥수수 퓌레,
그리고 홀그레인 머스터드를 함께 먹어야 맛있다.
따로도 먹어봤는데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든다.
친구 브샤 덕분에
방문할 수 있었던 희릿.
제주에도 내려오면 좋겠다.
인테리어, 음식, 모두 그대로
햇살 좋은 날.
테라스에서 먹어보러 또 방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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