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토에스프레소바
지난가을,
일 때문에 평택에 있는 동안
평택역 근처 카페를 샅샅이 뒤져
투토에스프레소바를 발견했다.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았지만
예쁜 입구를
정면에서 담을 수 없어서
쬐끔 아쉬웠다.
사장님은 정면 사진을
어떻게 찍었는지 의문이다…
입구 유리에
쓰여있는 레터링 갬성
넘나 내 취향…
사람들이 보건 말건
사진작가 납셔서
여기 저기서 막 찍어댔다.
웰컴 매트로 맞이해 주는 첫인사.
레터링 못 참쥬!
들어가자마자
우드 인테리어의 프론트가
정면에 바로 보인다.
그리고 아기자기한 크기의 내부에
2인 테이블로만 이루어져 있다.
작고 소듕해.
전체적으로
빈티지한 느낌이 많았다.
테이블부터 소품까지.
내부가 넓지 않아서
옷 둘 공간이 없는데
많이는 아니지만
옷걸이가 있었다.
사장님의 세심한 손길에 갬동.
유럽은 안 가봤지만
유럽에 온 느낌의 세팅이다.
뒤에는
투토의 뜻이 적혀 있었다.
*Tutto
: 이탈리아어로
‘모두의’, ‘전체의’라는 뜻으로
누구나 쉽게 에스프레소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합니다.
상호에 쓰여있듯이
에스프레소 맛집답게
에스프레소 메뉴가
주를 이루고 있었고,
커피를 못 마시는 사람을 위한
논커피도 있었다.
화장실도 감성적일 일이야요…?
화장실 내부는 더하다..
사장님 취향=내 취향
우리 집에도…
셀프바 감성이 이 정도..
잔잔한 아름다움이랄까..?
느므 예쁘당.
이 액자!
나도 사고 싶던 건데!
비싸ㅅ…
주문한 메뉴.
콘판나 3.8
샤워도우 롤 3.0
좋아하는 콘판나와
샤워도우 롤을 주문했다.
쌉쌀 달콤한 에스프레소에는
담백한 빵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
콘판나 한입 마시고
부드러운 식감의
샤워도우 롤을 크림에 찍먹하면
이보다 더 맛있을 수 없다!
너무 맛있오!
지금껏 마셔봤던 에스프레소보다
더 진한 느낌이 있었지만
맛있는 찐함이라서
크림과 빵의 조화가 좋았다.
그래!
바로 이 맛이야!
풉…!
에스프레소 잔은
쌓아야 제 맛!
내가 쌓지는 않았지만…
평택 가면 언니 데리고
또 방문하고 싶다.
끄읏.
주소 : 경기 평택시 평택로 62
문의 : 070-4647-3097
영업시간
Am10:00~Pm21:00
(L.O. Pm20:45)
반려동물 동반 가능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tutto_espressobar?igshid=YmMyMTA2M2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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